제주이야기

얼마전 #석촌호수데이트 갔답니다.

역시 호수 걷는 데이트는 낭만적이에요.

서울에서 이런 곳 찾기 어렵거든요.

고층빌딩 가득한 잠실 한복판에 이런 큰 호수라니~

그것도 둘레길이 참 잘 꾸며졌잖아요.

날씨도 좋고 그래서 걷는 내내 행복했답니다.

그러다 배가 출출하여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요.

밥 먹을 때마다 항상 고민인게 다이어트.ㅠㅠ

다이어트 때문에 뭐든 먹기에 겁이 나요ㅠㅠ

산책도 운동인데 산책하고 나면 살이 찌더라구요ㅠ

운동했다고 많이 먹음 운동은 하나마나ㅠㅠ

그래서 석촌호수 데이트 하고 우리는 카페에 갔답니다.

그냥 카페 음료 하나 먹고~

밥은 최대한 안먹으려고 노력했네요.

사실 음료 먹으면요.

밥 생각이 안나긴 합니다.

음료만 먹어도 포만감이 어느 정도 생기니까요.

저희가 간 곳이 피스인더커피라고 석촌호수 바로 건너편에 있거든요.

석촌호수가 크게 서쪽에 서호랑 동쪽에 동호가 있는데요.

동호 건너편 초입에 위치하고 있네요.

찾는데는 어렵지 않을거에요.

여기가 조금 특별했던게..

빨간 피아노가 끊임없이 연주해주는 클래식...

생음악을 들을 수 있었네요.

보통 어느 카페를 가도 스피커에서 나오는 그런 음악이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생(?) 피아노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또 놀라웠던건 피아노를 누가 직접 치는게 아니라요.

자동으로 건반을 치며 연주를 하덥니다.

우리는 이거 보고 신기해서 카페 들어가서 한동안 피아노만 봤네요ㅋ

석촌호수 데이트 하는데 이런건 또 다른 재미같아요ㅎㅎ

디저트도 참 다양했구요. 음료 종류도 특이했어요.

디저트는 못 보던 것도 많았구요.

비쥬얼도 다 먹음직스러웠어요.

다행히 저희는 디저트는 사먹지 않았네요.

이 유혹을 떨쳐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몰라요ㅎㅎ

석촌호수 산책하다가 밥 먹기 헤비하다면요.

이렇게 카페 방문하는 것도 좋을듯 해요.

라떼 한잔 좋잖아요~ㅎ

다이어트가 어렵다들 많이들 얘기하잖아요.

이런 데이트라면 다이어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상 석촌호수 데이트 피스인더커피 방문후기 마칠게요.

오늘도 사랑하는 하루 되시길~♥